모임을 거듭할수록 청년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과 영화, 만화 이야기가 정말 좋다고요.
자기 혼자서라면 손이 가질 않거나 보려고 하지 않거나 모르고 지나칠
아주 좋은 문학작품이나 영화를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요.
서로 '다르다'는 사실이 얼마나 좋은지
자기와 비슷하고 잘 통하는 사람들만 좋은 게 아니라
서로 '달라'도 좋다고 합니다.
지난 번 모임에서는 SF 소설가 '필립 딕'의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인기를 끌었는데요.
벌써 사서 읽은 청년도 있더군요.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며 서로 스며드는 청년 모임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각자가 추천하는 작품이나 추천의 이유는
또 그 사람의 특성을 알려주기도 하지요,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를 주고 이해하는 기회를 만듭니다.
불안이 많은 청년시절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서로 알리고, 알아주고, 좋은 자극을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에 지지대가 됩니다.
자기를 표현하고 다른 이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소통하는 훈련이 됩니다.
이런 모임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누구나 혼자살 수도 없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을 만나기 힘든 시절에
온라인으로도 버팀목이 되는 '관계'를 유지하고 만들어가는 게 중요할 테니까요.
아래 링크된 주소로 들어가시면 청년들 각자가 추천한 책과 영화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 시간
시작 일시
2020-09-11 - 시간 : 22:00
종료시간
종료 일시
2020-09-11 - 시간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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