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22.9.(251호)
<재미있는학교>
청소년 재미있는학교 1학기 소감
천하림(중2)
1학기에도 여러 이슈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지식 및 역사를 초대 손님 강의, 토론으로 접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여러 학생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이야기와 이슬람 문화 ⸱ 역사 수업을 통하여 내가 모르는 것들이 꽤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이런 수업이 많이 진행되길 바란다. 더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김한을(고1)
고등학생이 되고 나니 중학교 때에 비해 해야 할 것이 많이 늘었다. 그러니까 자연스레 여가 시간과 자유시간이 확 줄었고,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피로를 느끼게 됐다. 그런데 재미있는학교를 할 때는 피곤하지 않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나한테는 잠깐이라도 해야 할 것에 얽매이지 않은 채로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해야 할 것을 하는 것 자체에 피로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것에 대한 걱정 때문에 계속 피로를 느꼈던 것이다. 나는 재미있는학교를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일상의 피로를 푸는 안식처라고 생각한다.
이은우(고1)
한 학기 동안 재미있는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가지를 느꼈다. 소중한 주말 시간을 할애했지만 의미 있는 수업이 있어서 좋았다. 초대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새로운 사실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예전에 재학에 같이 참여했던 친구들이 보고 싶은데 지금은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