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이라크인 문지기 유스라 님의 길가메시 수업
프로젝트

2021.12.-2022.1. 소식지(244호)

<2021년 10월 9일 청소년 재미있는학교 후기>

 

이라크인 문지기 유스라 님의 길가메시 수업
한문순

 

재미있는학교에는 이라크인 문지기가 있다. 유스라 님이다. 이라크에서 교장 선생님이었던 유스라 님은 이라크어를 가르쳤다. 길가메시 서사시에 관한 논문을 쓴 바 있다. 이번 학기에 유스라 님은 5분 영상을 제작해서 청소년들에게 메소포타미아 고대문명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유스라 님은 길가메시 서사시를 소개했다. 청소년들이 이를 보고 대화를 나눈 후 다시 질문을 보내어 답을 받았다.

 

• 천하림(중1): 길가메시라는 신화를 듣고 매우 흥미로웠다. 왜냐하면 죽음과 불멸이라는 주제로 갈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길가메시라는 인물이 실제로 존재했는지는 의문이지만 소련을 세운 레닌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다음에는 유스라 선생님을 직접 만나 더 재밌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 영문을 아랍어로 쓴 글도 보고 싶다.

 

• 김한을(중3): 평소에도 신화를 좋아해서 길가메시 이야기를 더 재밌게 들은 것 같다. 길가메시가 신들에게 미움 받는 이유, 길가메시가 불로초를 빼앗긴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다.

 

• 이은우(중3): 이라크 신화도 재미있었다. 고향에서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하다.

 

• 김찬위(중2): 길가메시 서사시라는 이야기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어도 번역된 것은 처음 읽어봐서 흥미로웠다! 길가메시 서사시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알고 싶어도 공부하느라 접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우리에게도 정보를 공유해주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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