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으로 사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서 관심이 떠나지 않아 여성의 마음을 일깨우는 일이라면 어디든 간다. 연세대학교 여동문회 전신인 백양회 및 여성지도자들과 함께 1983년 사단법인 한국 알트루사를 창립했고 1999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정신건강사회운동을 시작했다. 여성상담소장, 책으로 읽는 심리상담 계간 '니' 편집인, 정신건강연구소장으로 자원봉사한다.
1939년 북간도 용정출생. 무의촌 의사가 되고자 연세대학교 의대로 진학했다가 주사 놓기가 꺼려져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심리학으로 방향 전환. 예일대학교에서 목회상담학 석사학위 후 연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으나 서구 이론으로 온전히 설명하기 어려운 한국여성의 심리구조를 규명하기 위해 46세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교로 다시 유학을 떠났다.
서구여성과 다른 한국여성 특유의 심리구조인, 서구여성의 '개인단위'와 대조되는 '포함의 단위'를 발견한 후 그 기여를 인정 받아 '한국여성의 우울증' 연구로 심리학박사가 되었다. '포함이론'이라는 한국여성의 심리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알트루사 여성상담소에서 수 많은 여성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변화하며 마음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상담하며 정신건강사회운동을 펼쳐왔다.
저서
- 오늘은 조금 다른 여성으로(산해)
- 눈치보는 한국여자(도서출판 니)
-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예담friend)
- 한국여성의 심리구조 - 포함의 단위로 보다 (도서출판 니)
- 문은희 박사의 여자마음 상담소(정한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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